짤을 올리고 싶은데 티스토리 앱이 병신같이 사진이 또 안올라가네. 여튼 요즘 내 관심의 구할은 skam이므로... 이삭이븐 너무너무 존나게 완벽한 것...⭐️ 그러나 이븐이 지금 이삭 뒷통수 갈겼는데 내용도 안 본 상태에서 사진만 보고 너무 분노해서 시발롬이라고 전 포스팅에 욕을 했다 ㅋㅋㅋ 그러나 좀 진정하고 에피를 전체적으로 봤는데 아무래도 진짜 사람들 생각대로 이븐은 약간 정신적으로 병이 있다던가 암튼 사정이 있는 거 같음. 지금까지 봤을 때는 이븐이 이삭이랑 있는 상황이 많아서 잘 몰랐는데 할로윈 파티때 보면 손냐가 술먹지 말라면서 고나리질할때 엄청 예민보스처럼 대놓고 자기 고나리질 그만하라고 할 때가 있었음. 그 땐 그냥 이삭 신경쓰느라 저런가 싶었는데 그게 좀 강도가 쎄긴 했다 너무 정색하고 말하니까 분위기가 엄청 싸해지면서 있던 애들 다 굳어버리고... 게다가 손냐가 그 상황을 못 참고 자리를 떠버리는데 저게 한 두번이 아닌가 싶었음. 근데 그 뒤로 바로 이삭한테 치근치근상냥상냥 하니까 별 생각 안했는데 진짜 이삭이 정신병 얘기할때 이븐이 한참을 가만히 있었던거 보면 정말 이븐이 뭔가 병을 앓고 있다거나 한 거 아닐까 싶음. 그리고 이삭을 진심으로 좋아하고 있다는게 느껴짐. 그래도 문자 통보는 좀 너무 했구요.. 나같으면 찾아가서 지랄거렸을텐데... 탈의실에서 그렇게나 스윗하게 굴어놓고..... 부모님 얘기까지하면서... 근데 부모님 얘기는 좀 뭔가 싶기도 함...정말 사람들 말마따나 이븐은 로미오와줄리엣 빠돌이처럼 급진적이고 운명적인 사랑 신봉자라서 그렇게 일을 빨리 진행시킨건가ㅋ 근데 그건 좀 말도 안되는 얘기인게, 진짜 로미오와 줄리엣 같이 운명적인 사랑에 밑도끝도없이 빠졌다면 오히려 이룰수 없는 사랑에 더 매달려야 맞는거 아닌가 싶다. 손냐한테 다시 만나고 이삭을 만나기 이전처럼 돌아갈 게 아니라, 상황을 더 극적으로 몰아가지 않았을까? 난 사실 이런 상황이야 널 사랑할 수 없어... 그래도 널 사랑해...뭐 이런 신파극으로 끌고갔을거 같은데, 그게 아니라 그냥 이븐은 정말 이삭을 만나기 이전으로 혼자 돌아가버렸다. 사람을 그렇게 빠지게 해놓고 이기심의 끝을 보여주면서. 문자통보라니 니가 이서진도 아니고 ㅋ 게다가 이삭은 눈으로까지 확인했으니 얼마나 딥빡이었겠음... 그리고 타리에이가 연기를 진짜 잘한다ㅠㅠ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나이에 맞는 연기가 너무 좋았던거같음... 진짜 뼛속까지 상처입은 모습이 여실히 느껴지더라며. 원랜 헨릭이 좀 더 좋았으나 타리에이 넘 존귀라서 휴... 근데 헨릭 레알 약간 우리나라 김진 닮음...ㅋㅋㅋ 암튼 ! 자기 부모님도 널 좋아할거라고 말하고 키스하던 모습이 어쩐지 예사롭지 않았더랬지... 아 그건 내가 이미 다음화 내용을 알고 있어서 그렇게 느꼈을지도 모르지만... 이삭은 이븐때문에 closet에서 나올 시도를 조금씩 하고 있었는데 (이삭이 나이에 안맞게 너무 closet 안에서 문 꽁꽁 닫고 안나오고 있었으니깐) 저렇게 됐으니... 아니 이븐도 사정이 있으면 그냥 솔직하게 말을 하지. 아니면 엄마 문제로 평생을 속상하게 살았던 이삭 생각하느라 그냥 말없이 없던 일로 하려는건가. 아니 그래도 그렇지!!! 이삭맘인 나는 이해할 수 없어ㅠㅠ 그렇게 서로 마음을 열었으면 솔직해도 괜찮을텐데. 물론 이븐이야 이삭이 보고있는지 몰랐다고 해도 그거 어차피 시간지나면 알게 되는건데. 하긴 뭐 아직 이팔청춘들이라 그런거 아는게 더 신기한 일이긴 하지만...원래 풋사랑이 돌아돌아가는게 또 제맛인건가 싶기도 하고.
아마 내 예상으로는, 담판을 짓던 돌아가던 어떻게든 둘이 마음 다시 확인하고, 그걸 계기로 이삭도 엄마에 대한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않을까 한다. 이븐도 이삭에게 나름 차근차근 조심조심 다가왔기 때문에 그렇게 쉽게 접힐 마음은 아니라고 봄... 그러니 빨리 다음편ㅜㅜ 왠만하면 해피엔딩으로 가자 제작진이여 어차피 다 좋자고 하는 일 아닙니까....
그나저나 얘네때문에 북유럽에서 살고싶은 마음이 더욱더 간절해짐................................
내일이 아닌 오늘이 되었지만 세미나 끝나면 상황이 좀 괜찮아 지겠거니 한다. 이거끝나면 얼른 포스터 만들고 머리도 하고 그래야지... 여섯시에 일어나야되는데... 잠이여 빨리 오라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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