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근데 이거는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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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그냥 너무 에디 슬리먼 스타일인데 너무 생로랑때랑 똑같은거같은데. 셀린느 쪽에서 이걸 오케이했단 말인가? 그냥 예전 생로랑이랑 너무 똑같은데? 셀린이 맨즈웨어라인이 없었으니까 뭐 그렇다고 해도 그 쪽에도 그 쪽의 철학이 있을텐데... 으으음....... 바지 핏은 사실 조금 새롭기는 했다지만 사실 에디 슬리먼이 루즈한 스타일을 별로 내세우지 않아서 걍 다르게 보이는거 같기도 하고. 그리고 다른 건 정말 생로랑때랑 하나도 다른게 없음. 심지어 모델들도 겹치는 애들이 많음. 사실 생로랑 때도 엄청 잘 나가긴 했지만... 하기사 그 때도 늘 비슷한 느낌을 받기는 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쁘다가 결론이었을 뿐이지... 업계의 반응이 궁금해서 봤는데... 음....

조금 그런게 뭔가 지금 생로랑 엔소니는 그래도 뭐랄까 에디가 이전에 했던 것들까지 전부 이어받는 느낌이 들기는 했단 말이지. 셀린느 맨즈웨어가 지금까지 없었으니까 이전 셀린느 수장이었던 피비의 여성라인을 생각했을때 걍 이건... 음... 생로랑에서 택만 셀린느로 바뀐 에디 슬리먼의 옷들이다.

나야 머 전문가도 아니고 그냥 보고난 느낌만 말하는거 뿐이지만 ... 아무리 그래도 이전에 밭갈고 씨뿌리고 다 키워놓은 농작물들인데 싹 다 베어내고 꽃으로 다 바꾸면 ... 기분이 썩 좋지는 않을 거 같음. 내가 에디슬리먼의 스타일을 매우 좋아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좀... 상도덕에 어긋나는 느낌이 든다고 해야되나... 뭐 그럼.

그리고 나는 버버리 로고 바뀐건 좀 별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