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거 너무 힘들고 지겹다
남녀를 통합한 쇼들이 생기다보니 여자패션위크에도 챙겨볼 일이 생기는데 예상은 했지만 역시나 귀찮다.
솔까 멘즈웨어에서도 여자들이 선지 꽤 됐고... 귀찮은 마음으론 그냥 한번에 끝내줬으면.....
백스테이지 챙겨보는게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라굿
여튼 사는게 너무 힘들고 지겹고 진짜 너무 짜증나고 지금 어깨랑 허리에 파스 붙이고 앉아서 술마시는 중....
그래서 낙이라곤 그저 돈 쓰는 것 뿐이구요
예전에도 말했지만 J.W. anderson 스웻셔츠를 질렀었고
acne studios도 언제 품절될지 몰라서 일단 질렀음
구매는 구매대행을 통해서 했다. jw anderson이 한국에는 배송을 안 해줌.
쇼핑백 받은 그대로 박스에 담아서 보내주더라며
쇼핑백 엄청 튼튼하고 거기에 스티커 같은 게 붙어있다
그리고 옷은 저런 무지개색 포장지로 감싸져있음 ㅋㅋㅋ 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바로 애들이 입고 돌아댕기던 그 스웻셔츠입니다.....
모델들은 일하고 나면 한 장씩 받는거 나는 모델이 아니라 돈 주고 샀구요.....
원래 145유로인가 그랬던 거 같다. 근데 거기서 배송료 구매대행료 더 붙었음.
프로덕트 자체는 유니섹스다. 네이비를 살 걸 그랬나 싶기도 함.
다음은 아크네.
아크네는 한국으로 직배송을 해줌!
25만원이 넘으면 무료배송임.
이 상자 그대로 배송이 온다.
열고 나면 이렇게 핑크핑크하다...
편지는 별 거 없음. 마치 매크로 프로그램 돌린 듯 이름만 바꿔치기한 메세지로 사줘서 고맙다고 어필.
이번시즌 이모지 스웻셔츠.
사실 별 거 아닌데 아크네라 비쌈.
근데 이번에 이모지 시리즈 진짜 다 귀여운 거 같음 ㅠㅠ
원래 가격 자체는 아크네가 160유로로 더 비싸지만 결과적으로는 둘 다 비슷한 가격으로 구매했다
아크네는 바지도 되게 괜찮다고 해서 한번 매장에 가봐야 할 거 같음.